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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영욱 원장입니다^^ 

임플란트도 관리가 되지 않으면 주위에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임플란트 주위염 발생의 핵심요인들을 살펴보고
임플란트 주위염이 더 잘 생기는 환자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임플란트 주위염 발생의 핵심 요인들 >

1. 병원성 세균 및 바이오필름 형성 

임플란트 표면에도 치면세균막과 바이오필름이 쉽게 부착됩니다. 

특히 임플란트 표면은 골유착을 위한 미세 조도를 가지고 있어 

세균 정착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주목할 점은 'Porphyromonas gingivalis' 등의 치주병원균이 

임플란트 주위염을 야기한다는 사실입니다. 

이들 세균이 형성하는 바이오필름은 일반적인 구강 위생 관리로는 

완전 제거가 어려워 특수한 관리 도구가 필요합니다.

2. 과다한 교합압 

천연치아는 치주인대를 통해 교합압이 분산되지만, 

임플란트는 골조직과 직접 연결되어 모든 하중이 그대로 전달됩니다. 

경조직 식품 섭취나 이갈이 등의 악습관은 

임플란트 나사 이완, 파절, 주변 골흡수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3. 제한적 면역 방어 체계 

염증 반응이 시작되면 출혈, 조직 부종, 악취 등의 증상이 발현됩니다. 

천연치아 대비 임플란트는 방어 세포의 유입이 제한적이어서 

임플란트 주위염으로의 진행이 신속하게 일어납니다. 

염증 과정에서 분비되는 염증 매개물질들이 

골흡수를 촉진하는 것이 주요 원인입니다.

< 임플란트 주위염 고위험 인자들 >

구강 위생 관리의 부실 

가장 중요한 발병 요인입니다. 

임플란트 역시 천연치아와 마찬가지로 

세균성 치면세균막 축적 시 염증 반응이 발생합니다.

정기 검진 소홀 

임플란트는 신경 분포가 없어 통증 감지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문제 발생 시에도 늦은 발견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흡연 습관 

니코틴은 치은 혈액순환을 저해하고 면역기능을 약화시켜 

염증 발생 확률을 현저히 증가시킵니다. 

흡연자의 임플란트 실패율은 비흡연자 대비 

2-3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전신적 질환 

당뇨병, 골다공증 등은 임플란트 주위염 발생 위험도를 높입니다. 

특히 당뇨병은 골재생 능력을 저하시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부정확한 임플란트 위치 

수술 과정에서 임플란트가 부적절한 위치에 식립될 경우 

청결 유지가 곤란해져 염증 위험성이 증가합니다. 

이는 정밀한 임플란트 수술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디지털 가이드 시스템은 정확한 시술에 유용한 도구입니다.^^)

임플란트 관리가 더욱 중요한 이유

20여 년의 임플란트 시술 경험을 바탕으로 말씀드리면, 

임플란트는 천연치아와 달리 방어 시스템이 취약하므로 다음 세 가지 핵심 관리 원칙이 필수적입니다:

1. 세균 제어: 바이오필름 억제를 위한 정밀 구강 위생 관리
2. 교합력 조절: 과도한 교합압의 분산과 조정
3. 정기 관리: 방사선 진단과 전문 스케일링